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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비 생각 ; 素懷
팩토리비 생각 ; 素懷 유니크한 스타일의 책을 만들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멋진 책을 만든다는 생각 -

이러한 사명감으로 여러분과 저희 크루 모두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하루를 마감하는 날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저희의 마음을 전하며 공감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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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는 단어가 잊힐 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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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는 단어가 잊힐 때쯤엔

열정도 각오도 미래라는 단어도 모두 사그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청춘들이 지나간 청춘을 찾으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아름다운 아마추어리즘을 앞세운 채

기백은 당당하고 용기는 백배하여 학교생활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고자

멀리 충청도에서 찾아준 여덟 졸업반 청춘이 있었습니다.


웃을 땐 목젖이 보일 만큼 호탕했고

새로운 것을 접목했을 때는 그 똘똘한 눈들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나간 청춘에게 찾아온 요즘의 청춘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나의 정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추억이 되고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 줄 책을 만들 작정입니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의 열정에 버금갈 만한 책을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지나간 청춘이 다가오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이기 때문입니다.


팩토리비는 오늘도 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