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너머로 머뭇거리는 고객님의 망설임이 느껴 집니다. > 팩토리비 생각 ; 素懷

친절함으로 정신 무장한 다음 고객님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 고객님은 학생일 수도, 회사의 인쇄 담당자일 수도, 기획사의 실장님일 수도 있습니다.

제작부수나 제작비를 따지기 전에 모든 고객님은 팩토리비 앞에서는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분들이기에 

단단하고 완벽한 컨설팅을 해드리고자 정신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작 사양을 묻자 어떤 고객님께서는 머뭇거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저~ 일단 한 권만 제작하려고요…."망설이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얼마나 기존의 제작회사에서 소량이라 푸대접을 받았으면 저런 고민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소량이기에 엄청나게 비쌀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신 것일 수도 있고요.

팩토리비는 제작 부수를 이유로 고객을 나누지도 않을 것이고. 가격도 절대 비싸지 않을 것입니다.

전화 잘하셨습니다.

한 권이나 만권이나 고객님께는 똑같이 소중한 책입니다.

팩토리비는 이렇게 고객님을 만납니다.

한 시간도 좋고 두 시간도 좋고 고객님의 궁금증이 풀리고 소통이 될 때까지 저희는 함께 합니다.

그리고

단 한 권일지라도 멋진 책이 고객님에게 전달되는 때~

고객님께서 잊지 못할 미소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