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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비 생각 ; 素懷
팩토리비 생각 ; 素懷 유니크한 스타일의 책을 만들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멋진 책을 만든다는 생각 -

이러한 사명감으로 여러분과 저희 크루 모두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하루를 마감하는 날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저희의 마음을 전하며 공감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려 합니다.

팩토리비 생각 ; 素懷

너 혼자 예술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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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예술 할래?"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남긴 남아?"


고민이 많아집니다. 예술을 할지 안 할지가 아니라 저들을 파트너로 계속 두어야 할지 말지.....

비웨이브를 거쳐 팩토리비, 그리고 계열사가 함께하는 주식회사팩토리비인쇄그룹으로 거듭날 때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회사를 접을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만의 사명감이 있다." 

이 한마음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바로잡으며 어려움을 버티고 그 쓸데없다는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단 한 권도 책이라며 여러분께 자신감을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 마음이 변하면 팩토리비의 존재 이유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을 스스로 다독입니다.


절제하지 못하는 자존심은 책임감이라는 도덕적 자부심을,

완성된 후의 극대화된 만족감은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완벽한 자신감을 만들고

또 자존심 부심의 결과는 훌륭했다고 자평하기도 합니다.


지금 팩토리비가 완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완벽함에 가까이 가기 위해 이윤이 얼마나 남을까 하는 고민보다는

이 결과물을 받아 보신 고객들에게 어떤 말을 듣게 될까 하는 초조함이 더 앞섭니다.

그 초조함을 조금이라도 더 갖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팩토리비는 예술을 계속할 것입니다.


오늘 5분 쉬어가기를 이렇게 또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다잡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