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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감사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덕분에 원하진 않았지만 느림의 미학을 깨닫게 되고
초 겨울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겨울비로 종이를 다루는 업무에 차질이 생겨 동분서주하고
연말에 예상보다 많은 고객님들이 찾아주셔서 정신 못 차리고 제작에 몰두한 2023년이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이지만 한파가 닥쳐 옷자락을 꽁꽁 여미고 공장과 공장을 돌며 업무지시하고 검수하고 다니는 것이 그리 싫지 않았습니다.
정신 차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덧 23년 막바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23년 저희를 찾아 주신 모든 고객님께 늦지 않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24년도에도 잘 부탁드린다는 염치없는 부탁을 드립니다.
모쪼록 남은 며칠의 23년 모두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객님 모두 24년에는 더욱 원하시는 일이 무지막지하게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팩토리비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팩토리비 임직원 일동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