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너 혼자 예술 할래?"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남긴 남아?"
고민이 많아집니다. 예술을 할지 안 할지가 아니라 저들을 파트너로 계속 두어야 할지 말지.....
비웨이브를 거쳐 팩토리비가 탄생할 때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회사를 접을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만의 사명감이 있다." 한마음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바로잡으며
어려움을 버티고 그 쓸데없다는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단 한 권도 책이라며 여러분께 자신감을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 마음이 변하면 팩토리비의 존재 이유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을 스스로 다독입니다.
절제하지 못하는 자존심은 책임감이라는 도덕적 자부심을
완성된 후의 극대화된 만족감은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완벽한 자신감을 만들고
또 자존심 부심의 결과는 훌륭했다고 자평하기도 합니다.
지금 팩토리비가 완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완벽함에 가까이 가기 위해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하는 고민보다는
이 결과물을 받아 보신 고객들에게 어떤 말을 듣게 될까 하는 초조함이 더 앞섭니다.
그 초조함을 조금이라도 더 갖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팩토리비는 예술을 계속할 것입니다.
토요일 오후 이렇게 또 여러분께 약속을 합니다.